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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kopi, 2006/08/13 15:28, 만취 in Media/기타]
친일파 재산을 국고로 환수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는 기사가 13일(일) 보도됐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조선, 동아일보의 태도에 관심이 가는 건 나뿐만은 아니겠지.. 13일(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각 신문사 홈페이지를 갈무리해봤다. ![]() 한겨레.. 역시 메인 탑기사로 배치하고 관련기사도 4개나 묶어줬다. 한겨레로서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없으리라.. ![]() 동아일보.. 의외다. 탑기사로 장식을 하다니... 켕기는게 없단 뜻인가? 아니면, 주말 당직자가 동아일보의 역사를 잘 몰라서 저지른 실수인가... ![]() 역시.. 조선답다. 주요기사 어디에도 해당 기사를 찾을 수 없다. 해당 기사는 중앙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 주요 종합지 사이트를 모두 둘러봐도 탑기사 아니면 주요기사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근데, 왜 조선일보만 주요기사로 뽑지 않았을까... 기사의 내용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언론사의 바른 태도인가. 최근 SBS가 해외스포츠경기의 독점 계약때문에 KBS, MBC가 메인 뉴스에서 경쟁사인 SBS를 비난하는 멘트를 방송하였다. 역시,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가... MBC는 예전 박찬호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계약을 진행한 적이 있었고, KBS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누가 계약하던 무슨 상관이겠는가.. 어차피 1개사가 계약하건, 3개사가 공동으로 계약하건 같은 시간대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경기는 한 경기 뿐인걸... 독자들은 원한다. 신문사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보도하지 않기를... 시청자들도 원한다. 다양한 스포츠경기 중계를 볼 수 있기를... Trackback Address :: http://www.1000tags.co.kr/tt/trackback/81
[ssangkopi, 2006/02/17 09:41, 만취 in Media/기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지하철 결혼식이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마당에.. 다시 한번 언론사의 무책임함에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다.
언론사로서의 신뢰성, 책임감 등은 방문자, 페이지뷰와 엿바꿔 먹은지 오래이니까.. 거기에 대해 또다시 얘기하고 싶진 않다. 내가 정말 화가 났던건.. 오늘자 신문, 방송들의 보도 내용이었다. 조선일보 : '지하철 결혼식'은 쇼 중앙일보 : 인터넷 동영상 어디까지 믿어야 … 동아일보 : ‘지하철 결혼식’은 연극…철없는 장난에 널뛴 ‘냄비 인터넷’ 서울신문 : ‘가짜결혼식’에 전국민 감동했다니… 한국일보 : 감쪽같이 속은 당신…낚였습니다 SBS : '가짜 결혼식' 파문…인터넷 '엉터리 정보' 많다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들이 거짓인게 이번이 처음인가? 아무런 검증절차나 취재절차 없이.. 그저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니까 무분별하게 펌질해서 기사로 작성해놓고선.. 이제와선 학생들과 인터넷의 거짓에 속았다며.. 모든 책임을 학생들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전가시키려는 태도. 과연 언론이 취해야할 태도인지 싶다. 물론, 학생들에게도 잘못이 없지는 않다. 상황설명과 사실관계를 현장에서 밝히지 않아서 이러한 범 국민적(?) 사기사건의 발단의 원인을 제공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건을 대대적인 이슈로 만든건 포털사이트와 언론이 아닌가. 포털사이트와 언론은.. 최소한 언론은 커다란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집단이 다. 국민에게 사실을 보도해야할 책임이 있는 집단이다.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그들은 이미 넘지말아야 한 선을 너무 넘어버린 상황이다) 언론사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넘기려하는 모습.. 분노가 치민다. 학생들은 왜 인터뷰를 거부해야 하고.. 언론은 왜 악착같이 그들을 인터뷰하려 하는가. 담당 교수는 왜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상태로 인터뷰에 응해야 하는가. 그들을 죄인으로 만들어.. 이번 사건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는 언론사의 속셈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닌 것이 허다하고.. 우리는 그걸 그저 옮겼을 뿐이다.' 라고 외치고 있다. 몇 해 전에.. 모 신문사에 다니던 선배 한분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신문을 믿냐?" 그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1000tags.co.kr/tt/trackback/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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