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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kopi, 2006/02/10 13:57, 슬픈피망]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슬픈피망'님의 글들을 본인의 허락을 득하여 제 블로그에 몇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읽기엔 너무 아까운 글들이어서.. 많은(제 블로그에 많은 분이 오시는건 아니지만) 분들이 읽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립니다.(원문 : 연예문헌사학 고증자료 비교연구)
------- 오늘 웹서핑중에 발견한것인데요... 제가 까페활동 초기에 소개해드렸던....전유진씨라는 분의 아역연기자 활동당시의 사진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2개 입수했는데요.....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 결론을 내릴까 합니다. ![]() 첫째 자료는 소년중앙 표지모델입니다. 손등으로 턱을 괴고 있는 앙증맞은 포즈군요....<84년 프로야구 금메달은 나의것>, 아역시기가 한참 지난 아래의 사진은 까페앨범에도 제가 올린바 있으며, 전유진씨 본인의 싸이홈에 있는 공식자료입니다. 90년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과 위의 소년중앙표지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위 사진과 동일인임을 확신합니다. ![]() 두번째 자료는 워낙 보존 상태가 안좋아서 저도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힘든 자료입니다. 아래 사진은 드라마 <호랑이선생님>의 홍보자료입니다. 언제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방송개편을 맞이하여 드라마의 연출가-작가-출연진(조경환 빼고)이 대부분 물갈이 됐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유진씨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호랑이선생님에도 출연했는데요....아래사진에 전유진씨가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 근거로는....그녀의 정확한 출연시기는 못물어봤지만 아마 드라마의 후반부(요즘말로 표현하면 시즌3이나 4정도?)에 합류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왜냐?....<호랑이선생님>은 80년대 초기 방영시작시, 출연진의 나이가 저보다 4-5살정도 많은 연기자들이가 주축이었으며....83년경에 시즌2라 할만한 마이너체인지 시기에도 저보다 2-3살 위인 연기자가 주를 이루었죠. 이때 안정훈씨가 투입됩니다. 그렇다면 저와 동년배인 전유진씨가 출연한 시기는,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드라마는 86년인가? 87년인가? 까지 방영됐으니까..아무리 빨라도 84-5년 이후에 출연하지 않았을까요? 이 시기라면 전유진씨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을 때이기 때문에, 문헌사학적인 상식에도 크게 위배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제가 <호랑이선생님>에 그녀가 출연했다는 확실한 기억이 없다는 것인데요...오히려 이러한 사실이 위 자료에 그녀가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 자료에 나타난 연기자들 대부분이 제가 잘모르는 사람들이기때문입니다. 자료가 조악하긴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드라마의 전성기였던 80년대 초반 자료였다면 제가 아는 기억하는 아역연기자가 적어도 2-3명은 있었을것입니다. 저는 84-5년 이후의 호랑이선생님 출연자는 잘 모릅니다. 거의 보지 않았거든요...왜냐하면 같이보던 누나가 그때 중학교에 올라가더니 더이상 호랑이선생님을 보지않더군요..혼자보기 재미없어서 저도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위 자료는 요즘으로치면 <엠비씨가이드> 같은 잡지인데요..이렇게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드라마는 역설적으로 종영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자료의 카피에도 나타나지만 작가와-출연진을 물갈이했다는 것은 시청율의 부진에따른 문책성 조치입니다. 전유진씨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이 당시의 <호랑이선생님>은 아동드라마로서의 그 생명이 다해가던 시절이었을겁니다. 아마도 <꾸러기>, <댕기동자>와 같은 후속드라마의 제작이 논의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추가 연구로 밝혀진 연구성과 -. 맨 왼쪽 동그라미 속의 남자아이는.....조인표씨로 추측됨. TV문학관 [기억속의 들꽃]에 같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음. 약간은 어눌한 연기가 충분히 귀여움으로 어필하였음. 80년대 돌개바람이라는 어린이 프로에서 인기를 구가함. 최근작으로는 몇년전 방영한 유동근-박지영 주연의 [욕망의 바다]에서 박지영의 남동생으로 출연함......가끔씩 [지구탐험 오지를 가다]에 출연하여 뺑이를 치고있음. 이 프로는 아주 악명높은 프로그램인데...잊혀져 가는 연예인들을 주로 골라서 출연시켜 아주 뽕을 뽑음 -. 가운데 동그라미 속의 여자아이는....유경아씨로 추측됨..지금도 드라마게임같은곳에 가끔식 얼굴을 보임...네이버에서 유경아로 검색하면 나옴..아래는 유경아의 아역당시 광고출연작(빨간 안경테 소녀. 광고마지막엔 양미경? 도 출연) -. 맨 오른쪽이 전유진씨로 추측되는 인물임 -. 위 사진은 1986년 2월 봄개편때로 추측되는데..이때가 호랑이선생님의 마지막 시즌이었음...본 시즌전까지의 출연진들은 사실 대부분 중고등학생이어서 출연진 교체가 불가피했음. 특기할만한 사실은 이 시점에 작가가 송지나로 교체되는데...이 당시 시즌도 1986년 11월 가을개편때 폐지되며 드라마 자체가 폐지됨....그리고 이민우 주연의 [꾸러기]가 시작됨. 작가는 역시 송지나....이 시기가, 아역배우의 세대교체기라 할수 있는데, 연예문헌사학적으로는 매우 의미있는 시기임. 70년대말 80년대초중반을 화려하게 장식한 아역배우들이 성인연기자로 성장하지 못하고 대부분 도태됨 결론적으로, 본 자료가 만들어진 시기가 80년대 중반이후라는 가설을 증명할만한 여러가지 정황이있고, 전유진씨의 나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바로 이 사진이 전유진씨가 출연했을 당시의 <호랑이선생님>이며 따라서 그녀가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뭐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할수 없지만, 저는 그렇게 결론을 내리구요...그렇다면 사진속의 수많은 출연자중에서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결정해야되는 문제에 봉착하는군요... 이건 뭐..사진이 워낙 구려서...논리적으로 해결할수 없기때문에....육감에 의존해보렵니다. 위 사진에도 제가 표시를 해놨지만 사진 아랫부분에서...우측에 제가 포토샵으로 '선명하게' 처리한 '동그란'부분 속의 어린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붉은색 상의에 하얀 옷깃이 보이는군요...(어유 이렇게 처리해놓고 보니까 완전 심령사진 이군요...) 뭐..쓰다보니 두번째 자료가 메인이 됐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삼정거사와 함께 한 리플연구 겐조 저 소년중앙은 저도 가지고 있던 겁니다. 제가 어개동무나 새소년은 안봐도 소년중앙은 봤었거든요. 어른들은 한국일보, 아이들은 소년중앙...송선생이 지적하셨듯이 그 당시에는 소년중앙이 정말 먹어주던 시대였습니다. 11/04 20:56 겐조 당연히 저 얼굴 기억나죠. 그 당시에 전유진씨가 cf같은 것도 하고 그랬는데...제가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옆으로 살짝 치켜뜬 눈매가 거의 일치하는 듯 하군요. 11/04 20:59 겐조 호랭이 선생님은 주희가 나올 때...정말 최전성기였죠. 주희가 1세대 였을겁니다. 그때 당시 같이 활약하던 배우들이 천동석, 신민경, 황치훈, 강문희, 이재학 등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스타들이었죠. 11/04 21:08 sadpimang 지금은 닥치는대로 리포터 활동을 하고있는 강문희, 그리고 황치훈 이연수 등은 원년멤버가 확실합니다만...주희와 이재학은 아마 83년 시즌2부터 출연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기억으로 84년 올림픽에서 양궁붐이 일어날때 주희가 양궁을 배우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방영 원년인 81년부터 출연했다면 84년까지 출연하기는 힘들었을겁니다. 한창 성장기의 아이들이라 4년씩이나 버틴다면 드라마에서의 상품성이 떨어지거든요..혹시 호랑이선생님에 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11/04 21:16 겐조 아 그렇군요. 인터넷에서 주희를 엄청 찾았는데...정말 자료 구하기 힘드네요 11/04 21:24 겐조 그런데 전유진씨가 호랭이 선생에 나왔는지 아닌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시즌 말 무렵에는 거의 안봤거든요 11/04 21:25 sadpimang 전유진씨는 막차를 탄셈이어서요...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겁니다. 11/04 21:27 겐조 그러지 마시고...전유진씨를 올드아이 모임에 한번 초대를 하시죠. 이참에 겸사 겸사 궁금증도 풀고... 또 친목도 다지고...많은 분들이 좋아하실겁니다. 부탁 드립니다. 11/04 22:16 sadpimang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사무실있을때나 잠깐본거라서요...그렇다고 연예문헌사학 이런 얘기하면 미친놈 취급받을테고....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또 볼일이 있겠죠 11/04 22:17 겐조 연예 문헌 사학이 앞으로 정말 각광받는 분야가 될 것입니다. 정말 비젼이 있습니다. 한번 본격적으로 글을 써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11/04 22:21 sadpimang 입에 풀칠할정도의 비젼만 있어도 해보고 싶습니다. 11/04 22:29 겐조 스포츠한국에만 글을 써도 풀칠은 합니다. 한번 해 보시져 11/05 02:02 sadpimang 스포츠한국은 원고료를 제때 안준다고 해서...진지하게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11/05 11:36 Trackback Address :: http://www.1000tags.co.kr/tt/trackback/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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